지난 6월 11일 토요일
성균관유도회 교육원의 양부장은 어머니를 모시고 내자와 아들 석현, 딸 해원과 함께 강릉 단오제를 다녀 왔습니다.
구비구비 대관령을 내려오려 했으나 어머니의 멀미관계로 인하여 새로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릉에 도착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의 향기 그윽한 오죽헌을 들렀습니다.
강릉시에서는 선현의 넋을 후세에 기리고자 기념관 및 영동 특유의 박물관 등 지역 문화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점심은 강릉 경포대를 지나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초당순두부집에서 맛있는 모두부와 순두부 등 맛깔난 음식을 들었습니다.
이어 강릉단오장에는 벅적거리는 인파로 교통은 마비 상태에서 어쩔수 없이 객사문 공사장 현장에 주차하고 남대천변에 들었습니다.
중소기업 상품 판매 코너를 지나 남대천의 임시가교를 건너 본 행사장에 들었습니다.
성황신을 모신 제단과 그네뛰기 장, 씨름장, 사투리 말씨 장 등 단오의 흥을 더했습니다.
뚝넘어에는 단오전시관과 공연장, 공연장에서는 이집트의 민속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미어지는 인파속에서 틈새로 본 공연은 아주 봄직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또한 인근에 단오체험장이 있는데, 창포 머리감기, 관노 가면 만들기, 떡치기 등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 동춘서커스단의 공연은 환상을 불허케 하는 장면들로 흥을 돋우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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