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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조상(祖上)의 묘지(墓地) 대신 설단(設壇)은 한 곳에만 |
| 글쓴이 |
최생금 |
작성일 |
2005년 03월 02일 18시 11분 00초 |
| E-mail |
csghana@empal.com |
조회수 |
2478 |
문) 선조(先祖)의 묘(墓)를 실전(失傳)했습니다. 조상을 받드는 도리를 다하기 위해 제단(祭壇)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조상의 자손이 여러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자손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의 자손 집거지(集居地) 및 군데에 단(壇)을 설치하면 어떨까요? - 수원 김 인 기 -
답) 그런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만일 그 조상의 묘지(墓地)가 있었다면 제단(祭壇)을 설치하려고 하지 않겠지요? 묘지가 한 군데에만 있듯이 묘지대신 설치하는 단(壇)도 한 군데에만 설치해야 합니다.
만일 자손들이 집거하는 지방에서 편리를 위해 제단을 설치하려 한다면 제단대신 위패를 모시는 사당(祠堂)을 지으면 될 것입니다.
자손들의 편리를 위해 지방마다 조상의 시신을 나누어 묘지를 따로 조성할 수 없듯이 묘지대신 설치하는 제단도 여러 곳에 설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은 여러 곳에 지어도 무방합니다. 선현(先賢)을 기리는 서원(書院)을 여러 곳에 짓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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